프랑크푸르트, 웨스트햄에 1-0 승리...합산스코어 3-1로 42년 만에 결승 진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06 05: 54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무려 42년 만에 유럽대항전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합산 스코어 3-1로 승리한 프랑크푸르트는 42년 만에 유럽 대항전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유럽 대항전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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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프랑크푸르트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카마다 다이치-라파엘 보레-옌스 페테르 하우게가 득점을 노렸고 제바스티안 로데-지브릴 소우가 중원을 맡았다. 필립 코스티치-안스가르 크나우프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에방 은디카-마르틴 힌터레거-투타가 백스리를 꾸렸다. 케빈 트라프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원정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카일 안토니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파블로 포르날스-마누엘 란시니-제로드 보웬이 공격 2선을 구성했다. 데클란 라이스-토마시 수첵이 중원을 채웠고 아론 크레스웰-커트 조우마-크레이그 도슨-블라디미르 쿠팔이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알폰스 아레올라 골키퍼가 꼈다. 
전반 초반 프랑크푸르트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8분 몸에 불편함을 호소한 힌터레거가 쓰러졌고 알마미 투레가 대신 투입됐다.
전반 18분 웨스트햄도 악재를 맞았다. 크레스웰이 하우게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크레스웰이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퇴장을 명령했다.
전반 22분 웨스트햄은 란시니 대신 벤 존슨을 투입했다.
선제골은 프랑크푸르트가 터뜨렸다.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크나우프가 보레를 향해 컷백을 내줬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보레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도 프랑크푸르트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골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보레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곧이어 7분에는 크나우프가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11분 소우의 슈팅도 빗나가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급해진 웨스트햄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9분 포르날스를 빼고 사이드 벤라마를 투입했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로데를 빼고 크리스티얀 야키치를 투입했다.
후반 45분 웨스트햄이 기회를 잡았다. 보웬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수첵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프랑크푸르트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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