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vs50년' UEL에서 역사적 대결 성사됐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06 06: 43

수 십년의 역사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같은 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 FC와 RB 라이프치히 간의 대결은 레인저스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합산 스코어 3-1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고 레인저스는 합산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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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차범근 감독이 선수로 활약했던 1979-1980 시즌 이후 무려 42년 만에 유럽 대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07-2008 시즌 UEFA 컵 준우승에 머물렀던 레인저스는 1971-1972 시즌 UEFA 위너스 컵에서 디나모 모스크바를 상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을 노린다.
42년 만에 유럽 무대 우승컵을 노리는 프랑크푸르트와 50년 만에 유럽 대항전 우승 기회를 잡은 레인저스의 맞대결은 오는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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