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에게 화풀이를 한 데이빗 모예스(59) 웨스트햄 감독이 뒤늦게 사과했다.
웨스트햄은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홈팀 프랑크푸르트에게 0-1로 졌다. 1차전서 1-2로 졌던 웨스트햄은 2패로 탈락했다.
후반 33분 웨스트햄이 0-1로 뒤지는 상황에서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볼보이가 고의로 경기를 지연하고 있다고 생각한 모예스 감독이 공을 받자마자 신경질적으로 볼보이를 향해 공을 걷어찼다. 이에 주심이 모예스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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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모예스는 “볼보이에게 공을 걷어찬 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볼보이가 공을 늦게 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모예스는 벌금징계 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