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가마다 다이치, 유로파 우승 역사 만든다…차범근의 전설 이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06 16: 51

가마다 다이치(26, 프랑크푸르트)가 차붐의 전설에 도전한다.
프랑크푸르트는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웨스트햄을 1-0으로 이겼다. 1차전서 2-1로 이긴 프랑크푸르트는 2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인 공격수 가마다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 다른 일본인 수비수 하세베 마코토는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출전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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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가 유럽대항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무려 42년 만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차범근이 뛰던 1979-80시즌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결승전에 올라 묀헨글라트바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가마다는 자신의 SNS에 “이 멋진 팬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겠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케키사카’ 등 일본언론은 “가마다는 위협적이었다. 그가 차범근의 전설을 이을 기회”라며 우승을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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