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아픈 손가락’ 미나미노 타쿠미(27, 리버풀)를 언급했다.
리버풀은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21-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4관왕을 노리는 리버풀(승점 82점)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83점)와 치열한 우승다툼을 하고 있다. 리버풀의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일본대표선수 미나미노는 리버풀의 중요한 경기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도 벤치만 달궜다. 미나미노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서 불과 86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07/202205070856774257_6275b606af0ec.jpg)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에게 도르트문트 시절 제자였던 카가와 신지와 미나미노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클롭은 “신지는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했고, 미나미노는 여기서 지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일본을 대표하는 환상적인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클롭은 “미노미노를 출전시키지 못하는 것은 내가 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결정이다. 그의 성장을 좋아한다”며 미나미노를 위로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여전히 미나미노는 전력 외라는 의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