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손흥민' 명장 클롭 감독 떨게 만드는 '월클 SON!'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5.07 09: 36

'명장'에게도 손흥민(30, 토트넘)은 경계 대상 1호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5위 토트넘(승점61)은 4위 아스날(승점63)을 제치고 4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2위 리버풀(승점82)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83)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왼쪽부터 손흥민과 위르겐 클롭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버풀의 경계 대상 1호는 역시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9골(7도움), 공격포인트 26개를 기록 중이다. 득점 랭킹 2위다. 1위는 리버풀의 살라.
최근 기세가 상당한 손흥민이다. 그는  직전 경기였던 레스터시티전에서 리그  18, 19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리버풀전 예열을 마쳤다.
또한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한 골을 더 넣는다면 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20골을 찍게 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토트넘과 리버풀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이 후반 2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 5일 풋볼런던 등 현지언론 따르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조합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하지만 강력한 역습을 생각하면 쉬운 상대는 아니”라면서 “토트넘엔 세계 최고의 역습을 펼치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역습을 주도하는 인물이 바로 손흥민과 케인이다. 여기에 최근엔 지난 1월 이적생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더해져 그 위력은 더 강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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