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인싸' 손흥민의 절친은 벤 데이비스였다.
스퍼스웹은 7일(이하 한국시간) "텔래그래프에 따르면 손흥민의 토트넘내 절친은 벤 데이비스"라고 밝혔다.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 선수단의 '웨일스 마피아' 중 한 명이다. 이미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의 관계는 골프로 연결되어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 구단 실내 훈련장에서 체력훈련중 벤 데이비스와 골프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당시 손흥민이 골프 스윙 동작을 선보이자 사이클을 타고 있던 데이비스가 훈수를 건넸다. 데이비스의 조언을 진지하게 경청한 손흥민은 재차 스윙 자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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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팀을 떠났지만 가레스 베일, 조 로든 그리고 벤 데이비스가 중심인 웨일스 마피아는 손흥민을 정식 멤버로 인정했다. 특히 로든은 “웨일스 마피아가 되기 위해서는 웨일스인이어야 하지만 손흥민은 예외"라고 했다.
이들은 골을 넣을 때 마다 ‘웨일스 마피아’를 뜻하는 W 세리머니를 해 화제가 됐다. 베일이 토트넘을 떠나자 '웨일스 마피아'는 '와해'됐다.
물론 토트넘의 핵심인 손흥민은 대부분의 선수들과 친하게 지낸다. 델레 알리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존재했다.
스퍼스웹은 "벤 데이비스 이전에는 케빈 위머와 친하게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위머는 토트넘 입단 때 손흥민 때문에 런던 생활을 잘 적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