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FA 도주 준비 중인 포그바, 맨시티에 역제안..."라이벌팀 갈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5.07 17: 17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급 도주를 꿈꾸고 있다.
영국 '타임스'는 7일(한국시간) "자유 계약(FA)으로 맨유를 떠나 포그바가 라이벌팀 맨체스터 시티에게 역제안을 날렸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앞서 한 차례 FA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바 있다. 다시 맨유에 입단한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만 보인 채 5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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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포그바는 이번 시즌 최악의 태업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랄프 랑닉 감독과 기싸움에 이어 여러 가지 말썽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
자연스럽게 재계약을 거부한 포그바는 두 번째 FA 도주를 꿈꾸고 있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의 포그바를 선호하는 구단이 없다는 것.
포그바는 줄곧 레알 마드리드나 파리 생제르맹(PSG)행을 희망했지만 계속 무산됐다. 결국 그는 잉글랜드 잔류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즈는 "포그바는 자신을 원하는 구단이 없자 오히려 역제안을 넣고 있다. 특히 맨유의 라이벌 맨시티에게 역제안을 넣은 것이 알려졌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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