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오일 로드가 이어진다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뉴캐슬의 다음 여름 이적 시장 자금은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43억 원)에서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257억 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해 사우디 국부펀드(PIF)에게 인수됐다. '오일 머니'의 끝판왕이 부임했다는 소식에 '명가' 뉴캐슬의 부활을 기대한 팬들도 많았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1인자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소유한 기업이다. 여러 매체들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의 확인된 개인 재산만 520조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수 직후 뉴캐슬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폭풍 이적을 이어갔다. 5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1억 210만 유로(약 1385억 원)를 쓰면서 후반기 반등을 이끌었다.
단 여름 이적 시장은 다소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합리적인 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팀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뉴캐슬의 예상 지출액은 이전 기대했던 것보다 적지만 상당한 수준이다. 그들은 합리적인 투자액으로 장기적인 구단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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