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영민 감독, "전남,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조심스럽다" [부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7 17: 54

"전남,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조심스럽다". 
부천FC와 전남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8승 2무 2패 승점 26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전남은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8위에 머무르고 있다.
부천은 3-4-2-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한지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조수철-요르만이 2선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조현택-김준형-최재영-최병찬이 출전했고 스리백 수비진은 이용혁-닐손주니어-김강산이 자리했다. 골키퍼는 최철원.

부천 이영민 감독은 경기 준 "홈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기록이기 때문에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기록은 분명 중요하다. 홈에서 500번째 경기를 승리를 거둔다면 더 기분좋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홈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ACL을 다녀온 팀들의 경기를 봤는데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다. 전남이 K리그를 대표해서 출전했기 때문에 더 성장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체력적인 부분 보다 더 성장했을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홈에서 한번도 전남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 상황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들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전남과 경기는 항상 쉽지 않은 경기였다. 오늘도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한다. 좋지 않은 기록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한편 이영민 감독은 "이번 라운드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 순위가 상위권에 있는 상황에서 지금 상황을 잘 지켜낸다면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이다. 따라서 조심스럽게 준비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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