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영민 감독, "우리 선수들이 점점 좋은 팀이 되어가고 있다"[부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7 20: 51

"우리 선수들이 점점 좋은 팀이 되어가고 있다". 
부천FC는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9승 2무 2패 승점 29점으로 광주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이어갔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점점 좋은 팀이 되어가고 있다. 베스트 멤버 대신에 출전한 선수 그리고 교체로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뛰고 있다. 부천이 점점 좋은 팀이 되어가는 것 같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현재 순위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 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하기 때문에 지금 순위에 오른 것 같다. 외부의 평가는 나중 문제다. 우리 선수들이 노력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좋은 팀이 되어가는 것을 정말 느끼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라면서 "항상 강조하지만 홈에서는 팬들께 승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조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팬들께서 찾아 주셔서 응원을 보내주실 것이다. 무패를 이어가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500경기 그리고 전남을 상대로 홈에서 거두지 못했던 승리 등 우리 선수들이 발전한 모습이 나타난 증거였다"고 말했다. 
닐손 주니어의 페널티킥 실축 상황에 대해서는 "닐손 주니어가 실축한 뒤 선수들에게 더 분위기를 띄우자고 했다. 질 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전방에서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분위기를 끌고 간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설명했다. 
동점골을 터트린 은나마니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후반에 기용하고 있다. 어떻게든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전략적으로 후반에 투입하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한지호에 대해서는 "어떤말로 칭찬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고참인 그가 모범을 보이는 것 같다. 후배들이 회춘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훈련과 경기 모두 정말 열심히 뛴다. 흠잡을 곳 없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힌편 이영민 감독은 "부산전과 3명이 바뀌었다. 그동안 뛰지 않았던 선수들이 출전했다.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잘 보인다. 충분히 로테이션이 가능한 것 같다. 경기에 뛰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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