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시즌 20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1-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후반 10분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진 토트넘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3-4-3의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스리톱을 가동했다. 세세뇽,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로얄의 중원에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의 스리백이었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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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4-3-3으로 맞섰다. 디아즈, 마네, 살라의 스리톱에 티아구, 파비뉴, 헨더슨의 중원이었다. 로버트슨, 반다이크, 코나테, 알렉산더-아놀드의 포백에 골키퍼는 알리송이었다.
전반 6분 토트넘의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이 쇄도하고 케인이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벤탄쿠르의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토트넘의 첫 슈팅이었다.
리버풀이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계속했다. 살라의 슈팅이 두 번 빗나갔다. 전반 28분 살라를 겨냥한 크로스는 요리스가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32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패스를 내줬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리버풀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코너킥에서 반다이크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아놀드의 프리킥과 티아구의 슈팅 모두 막혔다.
전반 41분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이 내준 공을 호이비에르가 중거리 슛으로 때렸다.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리버풀의 일방적 공세를 막아낸 토트넘은 전반전 0-0으로 비겼다.
후반 10분 드디어 손흥민이 터졌다. 케인과 세세뇽에게 이어진 패스를 손흥민이 왼발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시즌 2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살라(22골)와 격차를 좁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