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평가 손흥민, 도대체 왜 빅클럽 오퍼 없나!" 가디언 문제제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8 16: 46

영국 가디언이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빅오퍼가 없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5위 토트넘(승점 62점)은 한 경기 덜 치른 4위 아스날(승점 63점)을 맹추격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일한 득점을 뽑아냈다. 치열하게 뛰었고 대단한 성과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터졌다. 세세뇽이 내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은 손흥민이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커리어 첫 시즌 20호골이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럽 무대에서 한 시즌 20골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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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과소평가된 선수다. 지난 7경기에서 9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현재 그보다 완벽한 공을 소유하고 이동할 수 있는 공격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또 가디언은 "손흥민은 그가 하프타임에 보여준 것처럼 공을 몰고 60야드(54m)를 질주할 수 있다. 중앙을 뚫고 지나갈 수 있다. 또 상대의 밀집수비를 벗어나 부드럽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작은 공간에서 각도를 찾을 수도 있다. 패스도 가능한 손흥민은 중거리 슈팅도 가능하다”고 손흥민의 장점을 끊임없이 꺼냈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서 모하메드 살라와 2골 차이다. 손흥민은 뛰어나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손흥민에게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이 없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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