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실력' 탁구 신유빈, 6개월만 부상 복귀 대회서 4강 안착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5.08 17: 59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5위·대한항공)이 6개월 만에 오른 부상 복귀 무대에서 4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대회(총상금 2만 달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스리자 아쿨라(68위·인도)를 4-2(11-7 3-11 6-11 11-4 11-7 11-7)로 꺾었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레일리 모스타파비(205위·프랑스)를 4-0(11-7 11-5 13-11 11-4)으로 제압했던 신유빈은 그 기세를 이어갔다.

[사진] 신유빈 / OSEN DB.

4강에서 신유빈은 일본의 사사오 아스카(710위)와 맞붙는다. 두 선수는 이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맞붙는다.
만약 신유빈이 결승에 진출하면 류싱인(70위·대만)-오지오 하루나(243위·일본) 경기 승자와 우승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던 신유빈은 6개월 만에 나선 대회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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