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손담비와 이규혁 커플이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9일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손담비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지혜 등 절친들은 "손담비가 결혼하다니 말도 안 돼, 솔로 디바였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규혁은 "혼자 살 뻔한 저를 구제해준게 너무 고맙다"며 "(담비아니었으면)결혼 못했을 것그게 제일 고맙다,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드디어 두 사람의 신혼일상과 러브스토리를 풀로 최초공개했다. 손담비는 앞서 최근 SNS를 통해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가장 나다운 모습과 웃게되는 사람'이라며 열애 4개월만에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손담비는 "임신 때문에 초고속 결혼을 발표했다는 말이 있다"며 혼전임신이라는 루머를 언급했다. 열애 4개월차 결혼발표를 했기 때문이라고. 두 시림은 "우리 혼전임신 아닌데,둘이 웃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손담비는 과거 이규혁을 '키스&크라이' 라는 피겨하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다. 이는 선수와 연예인이 한팀으로 피겨에 도전했던 프로그램이다. 같은 팀은 아니었으나 10년 전 다른팀으로 만난 사이라고.

특히 손담비에게 이규혁에서 느낀 심쿵포인트를 물었다. 손담비는 "카리스마 있고 말을 재밌게 해, 주변 사람들이 늘 많다, 인기도 많았다"며 "매력이 있어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했다.특히 손담비는 "그 당시 1년 넘게 사귀었다"며 10년 전, 키스앤 크라이하면서 1년 넘게 (비밀연애) 사겼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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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