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손담비와 이규혁 커플이 무분별한 가십 영상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에 대해 정중하게 자제를 요청했다.
9일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손담비와 이규혁이 출연했다.
드디어 두 사람의 신혼일상과 러브스토리를 풀로 최초공개했다. 손담비는 앞서 최근 SNS를 통해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가장 나다운 모습과 웃게되는 사람'이라며 열애 4개월만에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급진전된 연애에 모두 깜짝 놀랄 정도.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손담비는 "임신 때문에 초고속 결혼을 발표했다는 말이 있다"며 혼전임신이라는 루머를 언급했다. 열애 4개월차 결혼발표를 했기 때문이라고. 두 사람은 "우리 혼전임신 아닌데, 둘이 웃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 준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규혁은 "담비가 손이 많이 가나 없이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하자, 손담비는 "그래서 손 많이 가는 손담비"라면서도 "(없이) 살 수 있다"고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이 거실에서 너튜브를 켰다. 영상은 손담비와 이규혁 커플에 대해 '오래 못가, 이혼해' 등 자극적으로 올라온 제목들이 다수였다. 게다가 역술가들이 궁합을 점친 영상에는 '결혼하면 남자가 문제, 3년차에 이성문제 고비있다'며 이들의 미래를 추측했다.패널들은 "궁합일 뿐 믿거나 말거나다"며 수습할 정도.
특히 두 사람은 "'카더라 영상' 당사자도 재밌는데 모르는 사람도 재밌겠다 진짜인 것처럼 말 한다"며 당황, 이어 두 사람에게 '몇 개월 안 만났다'라고 말한 영상에서 손담비는 "10년 전에 만났거든요?"라며 분노를 폭발했다.

그러면서 '이 여자, 이 남자 만나면 오래 못 산다'고 말하는 영상에서 손담비는 "너무 슬프다"며 결국 울컥했다. 이규혁은 재빨리 "이거 다 재미다"며 서둘러 위로하려 했으나 손담비는 "그 재미에 우리가 있어야해?"라며 그저 재미로 웃어넘기려기엔 상처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로 꽂히는 말들이었다.
손담비는 '궁합영상'이 열애설에 10개 정도가 모두 가슴을 후벼파는 말 들 뿐이라며 "대부분 절대 못 가고 이혼할 거라는 것, 그냥 가볍게 흘려보내려 했지만 속상하다"며 "쉽사리 제로로 지워지지 않는다, 난 (잊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규혁은 옆에서 "함께 걷는 배우자가 상처받으면 같이 상처받는다, 당연히 우리가 부족하지만 부족함을 채워가려고 결혼하는 것, (따뜻하게)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많은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다"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특히 손담비는 '카더라' 가십영상에 "저런 영상 당장 꺼버려 잘 사는 모습 보란듯이 보여줄 것"이라며 정면승부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금메달 리스트 이승훈을 만난 가운데, 며칠 후 두 사람이 평소와 달리 서로 외면한 모습이 그려졌다. 자막에는 '결혼 20일 남기고 터져버린 웨딩 적신호'라 적히며 손담비가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는 눈물사태를 예고해 더욱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손담비는 과거 이규혁을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크라이' 라는 피겨하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다. 이는 선수와 연예인이 한팀으로 피겨에 도전했던 프로그램이다. 10년 전, 키스앤 크라이하면서 1년 넘게 (비밀연애) 사겼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4개월 연애가 아닌, 이미 이전부터 서로 사겼던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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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