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짝사랑 여자 有, 전시회에도 왔다" ('인생84')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5.10 07: 35

웹툰 작가 기안84가 짝사랑 중인 여자가 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기안84 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개인전을 마친 뒤 직원들과 사무실에서 회식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직원들) 연봉도 올라갔다”고 뿌듯해 했고, 회식을 하면서 “회식은 회식이지만 (유튜브) 분량도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쳐

기안84는 직원들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깻잎 논쟁, 새우 논쟁 등에 대한 견해를 주고 받았다. 기안84는 깻잎, 새우 모두 안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깻잎은 되지만 새우는 안된다는 직원에게는 “타액이 묻는데 간접 키스가 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논쟁은 ‘이성 간에 친구가 될 수 있느냐’로 번졌다. 기안84는 “짝사랑하는 여자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그런 텐션이다. 전시회도 왔다. 그런데 그녀는 그냥 친구라고 하더라. 내 전시가 그 정도로 괜찮은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기안84는 “40대 들어서 느끼는 건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게 일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연애가 목적이면 친구로 둔다. 남녀 사이에서 ‘우리 진짜 우정이다’ 하는 건 XX이다. 왜냐면 걔는 그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거다. 의리로 포장해서 그녀를 지켜보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기안84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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