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공구(공동구매)를 시작한 떡볶이가 특정 업체의 제품을 카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지연은 이를 반박하며 인신공격 및 비방 등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박지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조사 발행 공문을 보유하였음에도 말을 아낀 건 논란의 중심이 제가 아닌 다른 대상이 되고 있음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사실 확인을 위한 공문을 공개한다”며 공장에서 받은 공문을 공개했다.
앞서 박지연은 공구를 시작한 떡볶이가 이미 시중에 판매 중인 떡볶이와 성분 등이 동일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박지연은 주말 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루머와 오해를 풀고자 공장으로부터 받은 공문을 공개했다.
결과적으로 같은 공장에서 기존 출시된 특정 업체의 카피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지연은 “개발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정성을 들이며 테스트 및 샘플링 업무를 진행했다. 함량과 성분 또한 다르다. 그 어떠한 사유로도 카피 제품이라고 비방할 수 있는 근거가 없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박지연은 “그저 같은 공장에서 먼저 출시했고, 표기사항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카피 오인할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인하셨어도 이해한다. 하지만 왜 그런 독설로 인신공격을 하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제 SNS는 브랜드 홍보 공간이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아이들 친구들도 보고 있는 저희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저는 어떠한 비방의 글과 댓글도 작성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지금부터 발생되는 저와 브랜드 비방 및 특정인을 추측하는 말들은 캡처 및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연은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