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감독이라 기뻐".. 콘테, '자기향상 욕심 상당한' 케인 극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5.11 17: 35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해리 케인(29, 토트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의 핵심을 맡고 있고 잉글랜드 주장인 케인을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라고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케인의 태도에 대해 "분명 우리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와 놀라운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그의 감독이 되는 것은 내게 기쁨이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지만 나는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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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보통 선수가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려 하지 않을 때도 있고 게으르거나 더 향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향상시키려는 욕구가 상당하다"고 케인을 설명했다. 
또 콘테 감독은 "케인을 코치하는 일이 즐거운 일이지만 솔직히 그 이유를 알아내는 데는 천재일 필요가 없다"면서 "케인은 환상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이며 열심히 일하고 결단력을 발휘해 지금의 위치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 'HITC'는 "케인이 웨인 루니, 마이클 오언, 킬리안 음바페처럼 어릴 때부터 '원더 보이'가 아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그는 21살이 될 때까지 1군 기회를 얻지 못했고 그 이후 그의 노력을 통해 레벨을 유지했다"면서 "토트넘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일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의 롤모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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