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홀란드 빈자리 채우기에 박차..."190cm ST 영입 협상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11 17: 4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21) 빈자리 메우기에 나섰다.
독일 '빌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세바스티안 알레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2년 7월 1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클럽 이적을 위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개인협상만 남겨둔 상태"라고 발표했다.

[사진] 세바스티안 알레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으며 개인 협상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머지않아 최종적으로 이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진] 엘링 홀란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르트문트에서 치른 공식전 88경기에서 85골을 책임졌던 공격수가 떠나감에 따라 도르트문트는 대체자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에 도르트문트가 AFC 아약스의 공격수 세바스티안 알레(27)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알레는 190cm의 큰 신장을 가진 공격수로 이번 시즌 치른 공식전 41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아약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빌트+는 "알레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분데스리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당시 그는 77경기에 출전해 33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알레는 도르트문트의 디렉터 세바스티안 켈이 원하는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진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알레 이외에도 2명의 공격수를 원한다고 전했다.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알레 말고도 위고 에키티케(19, 랭스)과 아담 흘로젝(19, 프라하)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어린 재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알레보다 적은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하지만, 홀란드의 빈자리를 바로 메우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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