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잘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 영입으로 더 강해진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도르트문트로부터 홀란드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홀란드는 메디컬테스트까지 통과하며 입단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맨시티는 12일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에서 개최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5-1로 대파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무려 네 골을 뽑아 수훈선수가 됐다. 라힘 스털링이 한 골을 보탰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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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나? 후반전은 완벽한 경기였다. 데 브라위너가 정말 잘했다. 항상 어시스트를 많이 하지만 골도 많이 넣을 수 있는 선수다. 그가 매우 자랑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 네 골을 넣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고 기뻐했다.
홀란드가 입단하면 맨시티는 공격수 교통정리를 해야 한다. 가브리엘 제주스 등의 이적설이 거론된다. 과르디올라는 “홀란드가 오면 명백히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더 많은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