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지 인턴기자] LG가 6연승에 성공할까, 한화가 6연패를 탈출하게 될까?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팀 간 6차전이 열린다.
3연전 2번째 날인 11일 경기는 LG의 승리였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고 박해민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러 득점을 지원했다.

12일 LG는 배재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출전이다. 지난 7일 창원 NC전에서 4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08이다. 이날 경기를 통해 첫 승 수확에 도전한다.
배재준은 한화를 상대로 통산 6경기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약했다.
6연패에 빠진 한화의 선발투수는 김민우다. 올해 성적은 7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하다. 직전 경기인 6일 KIA전에서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4탈삼진 10실점(9자책)을 기록하며 4점대 평균자책점이 6점대로 치솟았다.
지난해 LG전에 5경기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13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76이다.
타선에서는 박해민(LG)과 노시환(한화)이 기대된다. 박해민은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 3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한화 노시환은 11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로 맹활약 했지만 1득점에 그쳤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점수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웠다. /minjaj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