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깨비라는 부캐로 최근 신곡 '사랑 안해, 사랑 못해'를 내고 활동 중인 배우 배도환이 12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이하 '이러엠')에서 공개구혼을 했다.
배도환은 방송에서 "외로워 미치겠다"며 "여자 빨리 찾아서 손잡고 어머니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며 결혼의 절실한 꿈을 밝혔다.
이숙영 디제이가 "결혼하면 어떤 상대 만나고 싶고, 또 어떤 결혼생활을 하고 싶냐?"고 묻자 배도환은 “편한 사람 만나고싶다. 결혼하면 상대를 존중해주겠다. 같이 전세계 여행 다니면서 골프도 치고 지내고 싶지만 생활은 서로 존중하며 지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배도환은 여러 예능을 통해 "나는 결혼 3일 만에 각방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 혼인 신고도 안 해서 이혼이 아니라 파혼이다. 법적으로 총각"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숙영의 러브FM'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SBS 러브FM에서 방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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