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A 올해의 선수' 살라의 '자화자찬'..."같은 포지션 세계 최고는 나"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12 14: 20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가 자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모하메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살라는 자신과 같은 포지션의 선수 중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총 3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리버풀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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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FW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살라는 "내 팀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 중 세계 어느 선수와도 비교해도 내가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나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며 변화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이렇게 경기하는 것은 나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살라는 "2018년 전만 해도 첼시를 떠난 뒤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 이후에 훌륭한 업적을 쌓아왔다.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바른길을 걸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 있을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이야기했다. 그는 "레알과 치렀던 지난 결승전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우리는 준비가 잘 돼 있고 다음 결승전에서 복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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