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만난 손흥민, ‘챔스 티켓+득점왕’ 두 마리 토끼 사냥한다

손흥민(30,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두 마리 토끼를 사냥한다.

토트넘은 13일 새벽 3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라이벌 아스날과 만난다.

토트넘은 리그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62점으로 5위다. 최근 4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승점 66점으로 4위다. 승점 6점이 걸린 두 팀의 맞대결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의 득점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리버풀전에서 시즌 20호 골을 터트렸다. 득점선두 모하메드 살라(22골)와 두 골 차이로 근접했다. 3경기를 남겨둔 손흥민이 2경기가 남은 살라를 넘어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스포팅뉴스’는 “살라가 득점왕에 가장 근접했다. 하지만 20골의 손흥민이나 18골의 호날두도 어렵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