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 유망주들의 우승을 지켜봤다.
맨유의 U18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유스컵 결승전서 노팅엄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리스 베넷,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에 힘입어 완승을 챙겼다. 특히 결승전에는 6749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대부분 유료 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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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주국 영국에서 개최된 18세 이하 팀 경기 중 지금까지 최다 관중 기록은 38187명이었다. 2007년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아스날과 맨유의 FA유스컵 준결승 1차전이었다.
맨유 신성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유명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경기장을 찾았다.
미러는 "퍼거슨 감독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경기장에는 맨유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에릭 베일리, 데이비드 데 헤아, 브루노 페르난데스, 필 존스, 스콧 맥토마니 그리고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참석했다"면서 "'클래스 오브 92'대표로 라이언 긱스와 니키 버트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A팀은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유스팀의 우승으로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