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와 이달의 소녀가 함께한 유닛이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은지와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이브, 희진, 최리가 함께한 댄스 유닛 퀸이 나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비비지와 케플러가 함께한 케비지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의 안무는 허니제이가 맡았다. 허니제이는 케비지의 연습실을 찾아가 체크에 나섰다. 케비지는 홀리뱅의 색깔인 보라색 연습복을 입고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케비지의 댄스를 보고 갸우뚱 했다. 허니제이는 "걱정했던 것보단 좋다. 하지만 각자 맡은 안무만 열심히 하는 느낌이다"라며 댄스 지도에 나섰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비비지의 엄지가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비비지 엄지는 "부끄러움 창피 이런 게 어딨냐. 당장 시간이 없는데 물어봐야 한다"라며 후배인 케플러에게도 동작을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연습에 나섰다. 이를 본 케플러의 히카루는 시범을 보여주며 열심히 가르쳐줬다. 히카루는 "후배가 선배한테 그렇게 얘기하는 걸 싫어할 것 같은데 그런 거 없이 마음을 받아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비비지 신비는 "케플러와 함께 하니까 좋은 자극을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케플러 다인은 "이렇게 연습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엄지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노하우들을 모두가 알려주고 함께 좋은 무대를 만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케비지의 'Purr' 무대가 공개됐다. 케비지는 힙한 복장으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케플러 다연은 "신인으로 참가해서 외딴섬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같이 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샤오팅은 "좋은 무대를 만든 것 같다"라며 울먹였다.

비비지 엄지는 "케플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신비는 "연락해라. 우리 이제 맛있는 거 먹자"라고 말했다. 이날 비비지와 케플러가 함께한 케비지는 3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퀸이 나는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해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 1위를 차지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net ‘퀸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