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도 감탄 “손흥민 골 마무리 능력은 유럽최고수준…벤제마-레반과 비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13 01: 03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30, 토트넘)이 영국 언론의 인정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 “손흥민의 올 시즌 골 마무리 능력은 유럽최고수준이다. 라이벌인 카림 벤제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비교하면 어떨까?”라는 기사를 실었다.
시즌 20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모헤메드 살라(22골, 리버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선수의 유럽 5대리그 한 시즌 20골은 손흥민이 역대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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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손흥민은 20골을 모두 필드골로 해결했다. 22골 중 17골이 필드골인 살라보다 많은 수치다. 3경기를 남겨둔 손흥민은 시즌 마지막까지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옵타의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슈팅을 골로 전환하는 수치는 26.7이다. 이는 레반도프스키(21.8)나 벤제마(22.4)보다 높다. 엘링 홀란드과 파트릭 쉬크가 27.3으로 손흥민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같은 카테고리에서 살라는 16.9로 손흥민보다 수치가 현격히 낮았다. 그만큼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수치로 봐도 다른 유럽최고 공격수들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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