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토미야스 다케히로(24, 아스날)과 미니 한일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3일 새벽 3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트려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눌렀다.
5위 토트넘(승점 65점)은 4위 아스날(승점 66점)을 맹추격해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3/202205130540776342_627d70fb24f44.jpg)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과 일본최고 수비수 토미야스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이 좌측 공격을 맡고, 토미야스가 아스날의 왼쪽 측면을 수비하면서 두 선수가 직접 대결을 펼치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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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거친 수비로 손흥민을 압박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변수가 생겼다. 롭 홀딩은 손흥민을 걷어차고 팔꿈치로 때려 결국 두 번의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숫자에서 불리한 아스날은 토미야스를 우측 중앙수비로 옮겼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골에 관여했다.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의 추가골이 나온 코너킥을 올렸다. 그는 후반전 시작 후 불과 2분 만에 직접 오른발로 시즌 21호골을 터트렸다.
아스날은 손흥민 봉쇄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토미야스와 미니 한일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