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때려 퇴장 당한 홀딩 4.6 최악의 평점…손흥민 8.2, 케인 8.5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13 05: 48

손흥민(30, 토트넘)이 시즌 21호골을 터트리며 북런던 더비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13일 새벽 3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트려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눌렀다.
5위 토트넘(승점 65점)은 4위 아스날(승점 66점)을 맹추격해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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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거친 수비로 손흥민을 압박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전반전 수비수 롭 홀딩은 손흥민을 걷어차고 팔꿈치로 때려 결국 두 번의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골에 관여했다.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의 추가골이 나온 코너킥을 올렸다. 그는 후반전 시작 후 불과 2분 만에 직접 오른발로 시즌 21호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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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세 골이 모두 관여하고, 상대의 퇴장까지 이끌어낸 원맨쇼를 감안할 때 다소 박한 평점이었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멀티골을 넣은 케인은 8.5로 최고평점을 받았다. 도움을 올린 벤탄쿠르는 7.8이었다.
반면 손흥민의 안면을 팔꿈치로 때려 퇴장을 당한 홀딩은 양팀 최저 4.6점으로 패배의 원흉으로 찍혔다. 아스날 최고평점이 6.6의 마르티넬리에 불과했다. 일본인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는 6.0으로 평범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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