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27호골+비니시우스 해트트릭’ 이미 라리가 우승한 레알, 레반테 6-0 대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13 06: 18

이미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자비는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개최된 ‘2021-2022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레반테를 6-0으로 대파했다.
레알은 이미 지난달 30일 에스파뇰을 4-0으로 누르고 34라운드 만에 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레알이 리그에서 힘을 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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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알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로드리구 스리톱을 앞세운 레알은 무자비했다. 전반 13분 만에 모드리치의 도움으로 멘디의 선제골이 터졌다. 불과 6분 뒤 벤제마의 추가골이 나왔다. 시즌 27골의 벤제마는 득점왕을 확실히 다졌다.
모드리치는 전반 34분 로드리구와 전반 45분 비니시우스의 골을 차례로 어시스트하며 3도움을 달성했다. 전반에만 네 골을 넣은 레알은 후반 13분 벤제마의 어시스트에 비니시우스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37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앞으로 레알은 16일 카디즈, 23일 레알 베티스와 리그 두 경기를 남겼다. 레알은 29일 프랑스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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