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을 상대로 나란히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의 추가 골에 힘입어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눌렀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손흥민이 만들어낸 페널티 킥을 케인이 실수 없이 처리하며 1-0 리드를 잡았고 손흥민은 전반 25분 롭 홀딩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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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은 전반 36분과 후반 2분 케인, 손흥민이 연달아 득점을 만들어내며 3-0으로 아스날을 완파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7분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교체되며 비교적 일찍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전반 초반부터 홀딩이 계속해서 괴롭혔지만, 손흥민은 맞서 싸웠다. 손흥민은 페널티 킥을 얻어낸 후 후반 2분 직접 득점에도 성공했다. 손흥민 치고는 늦은 시간 득점이 터졌다. 아마도 그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느꼈겠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음에 있을 번리전을 생각한 듯 하다"라고 평가하며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멀티 골을 기록한 케인에게도 손흥민과 같은 8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페널티 킥으로 북런던 더비에서 또 다른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몇 분 만에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달려들어 헤더로 추가 골을 뽑았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 경기 승점 3점을 획득한 5위 토트넘은 승점 65점(20승 5무 11패)을 기록, 4위 아스날(66점)을 1점 차로 맹추격 하게 되며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가능성을 높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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