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전 토트넘의 3골 모두 개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의 추가 골에 힘입어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눌렀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손흥민이 만들어낸 페널티 킥을 케인이 실수 없이 처리하며 1-0 리드를 잡았고 손흥민은 전반 25분 롭 홀딩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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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은 전반 36분과 후반 2분 케인, 손흥민이 연달아 득점을 만들어내며 3-0으로 아스날을 완파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7분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교체되며 비교적 일찍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전반 초반부터 홀딩이 계속해서 괴롭혔지만, 손흥민은 맞서 싸웠다. 손흥민은 페널티 킥을 얻어낸 후 후반 2분 직접 득점에도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 치고는 늦은 시간 득점이 터졌다. 아마도 그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느꼈겠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음에 있을 번리전을 생각한 듯 하다"라고 평가하며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내렸다. 케인(9점)에 이어 팀내 평점 2위의 기록.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아스날전 토트넘의 득점 3골 모두 개입했다. 그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라면서 "모하메드 살라와 골든 부츠의 경쟁을 위해 단 한 골 차이로 따라 붙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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