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용수 감독, "선수들 자신감 갖고 도전적인 공격 펼쳤으면" [전주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15 15: 43

"선수들 자신감 갖고 도전적인 공격 펼쳤으면 좋겠다". 
전북 현대와 강원FC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5승 3무 3패 승점 18점으로 5위에 올라있고 강원은 2승 4무 5패 승점 10점으로 10위를 기록중이다. 
강원은 3-5-2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김대원과 양현준이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정승용과 김진호가 측면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황문기-김동현-서민우가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윤석영-김영빈-임창우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유상훈.

강원 최용수 감독은 경기에 앞서 "현재 우리가 7경기째 승리가 없다. 오늘 대결 상대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전체적인 팀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위축된 부분이 있는데 잘 이겨내야 한다. 자신감을 갖고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 전술을 잘 펼쳐줬으면 좋겠다. 지금의 모습이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3월에 열린 홈 경기서 치열한 모습을 보였던 최 감독은 "전반서 2골을 내준 뒤 후반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상대는 우리의 공세를 수비적으로 펼칠 수밖에 없었다. 골도 넣었지만 결과를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적인 공격을 펼치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강원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양현준에 대해서는 "나이에 비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갖춰야 할 장점을 갖고 있다.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공격수가 대부분 빠진 상황에서 그의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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