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무승부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AT 마드리드와 세비야는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AT마드리드는 승점 68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고, 세비야는 승점 67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양 팀 모두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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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세비야가 주도권을 잡았다. 세비야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AT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전반 23분 유세프 엔-네시리의 슈팅을 제외하고는 슈팅을 터트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AT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세 히메네스가 감각적인 헤더 슈팅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은 AT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AT마드리드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후반 26분 스테판 사비치가 야닉 카라스코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로 빗나갔다.
세비야가 골대 불운에 땅을 쳤다. 후반 34분 엔-네시리가 헤더 슈팅을 터트렸으나 크로스바 왼쪽에 맞고 말았다.
세비야가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엔-네시리가 코너킥 기회에서 머리로 공을 절묘하게 돌려놓으며 멋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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