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송이 추억에 빠져들었다.
김송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맨 마지막사진 무대 위. 나 아닌데 나 닮음. 태국 트렌스젠더. 디카시절. 싸이월드 시절”이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들은 김송, 강원래 부부의 추억이 담긴 과거 사진. 미니스커트를 입고 매끈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사진에서 김송은 “원래 오빠 군대에 있을 때 편지에 이 사진 넣어서 보냈죠”라고 했다.
또한 강원래가 군복무 시절 군복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집 앞에서 원래 오빠 일병 때 찍은 겁닏. 정말 멋있죠?”라고 했다.

김송은 1999년 강원래와 찍은 사진에 “내가 좋아하는 사진. 잠시나마 행복했던 때인 것 같네”라고 회상했다.
강원래의 사고 전후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싱가폴 그때.. 2000년 사고 나기 3개월 전에 싱가폴 어느 호텔 앞에서 찍은 사진과 사고 후에 2003년 신혼여행”이라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결혼 1주년 강원래가 선물해준 깜짝 이벤트 선물 등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올렸다.
한편 김송, 강원래 부부는 2003년 결혼하고 11년 만에 아들 강선 군을 얻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송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