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부천FC1995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이하 경남)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15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6/202205161316771580_6281d4e50f322.jpg)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부천의 돋보인 점은 ‘팀 스피릿’이었다.
부천은 상대의 거센 공세와 압박을 팀으로서 수비했다. 특히 최후방 수비수 닐손주니어, 김강산과 이용혁의 안정감 있는 호흡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부천 소속 및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동시에 달성한 수문장 최철원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선방해내며 팀을 패배의 위기로부터 지켜냈다.
부천은 충남아산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K리그2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홈에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천의 올 시즌 리그 홈 성적은 7승 2무로 K리그2에서 가장 높은 승률 88.9%를 기록하고 있다. 안방에서 14득점을 기록해 K리그2 팀 가운데 가장 화끈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경남과의 경기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핵심에는 ‘베테랑’ 한지호가 있다. 그는 현재까지 4득점 2도움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부천이 지난 시즌 경남을 상대로 득점한 3득점 중 2득점이 한지호의 공격포인트(1득점 1도움)임을 고려한다면 다가오는 홈경기 그의 발끝을 더욱 주목해야 한다.
한편 부천은 경남과의 홈경기 입장권 온라인 예매를 진행 중이며, 하프타임에는 부천 소속 및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최철원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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