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결혼식 사진들을 공개하며 남편인 스케이트 감독 이규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손담비는 16일 SNS에 "모든 게 완벽했던 하루. 너무 감사합니다. 내사랑 고생했어"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의 결혼식 순간들이 담겼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고 하객들 앞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피로연 순간도 시선을 모았다. 하얀색 바탕에 붉은색 계열의 꽃무늬들이 프린트 된 자수 드레스가 손담비의 늘씬한 몸매를 돋보이게 만들며 감탄을 자아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 함께 출연하며 1년 여의 비밀 연애를 한 뒤 결별했으나 최근 10년 만에 재회하며 다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결혼하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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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담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