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가정폭력 암시' 글 이후.."아들 지키려 다 이겨내, 이제는 행복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5.17 08: 11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글 이후 재차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17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강호왕자님과 하는 유모차 산책 데이트♥"라는 제목의 글을 업로드 했다.
해당 글에서 조민아는 아들 강호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찍은 풀밭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아들과의 추억을 기록했다.

그는 "강호 왕자님과 함께 나온 유모차 산책 데이트. 길가에 핀 작은 꽃들, 풀잎도 놓치지 않고 보여준다. 아직 피지 않은 꽃들부터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까지. 하나하나 인사하기. 유모차 산책을 하며 바람 소리를 듣는 내 강호가 참 소중하고 귀엽다"고 설명했다.
이어 "햇빛과 비와 바람이 키워준 길가의 꽃들. 자연의 위대함과 감사함에 대해 설명해주고, 동요를 불러주며 유모차 산책을 이어간다"며 아들의 사진 여러장을 올리더니 "보고 또 봐도 어찌나 귀엽고 소중하고 예쁜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조민아는 "엄마는.. 강호를 지켜야 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 왔어..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강호. 너를 만나 엄마가 되었고 이렇게 엄마로의 삶을 살고 있어. 우리 강호랑 엄마.. 이제는 우리 행복만 하자♥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거야, 엄마.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지켜줄게 엄마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 남편과 결혼해 그 해 6월 아들 강호를 출산했다. 하지만 16일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다"며 "어제도 안방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던져서 나 고꾸라지고..119앞에선심폐소생술미리하고있고가고나선다시폭언퍼붓고..매일이 지옥같아.... 살려줘...."라는 글을 올려 가정폭력 피해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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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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