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기력"-"자카가 할 말은 아니다".
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벤자민 화이트의 자책골에 브루누 기마랑이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0-2로 졌다.
프리미어리그서 4연승을 달리다가 토트넘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한 아스날은 뉴캐슬 원정에서도 지며 4위 싸움에서 주도권을 뺏겼다. 아스날은 21승 3무 13패, 승점 66점으로 4위 토트넘(21승 5무 11패, 승점 68점)과 승점차 2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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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기 후 발생했다. 선수단 내분도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라니트 자카는 경기 후 디 애슬레틱에 게재된 인터뷰서 "모두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준비한 전술대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코칭 스태프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경기를 펼쳤다.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자격도 없고 유로파리그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자카의 발언은 거침 없었다. 그는 팬들에게 "아스날 팬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자카의 이야기를 들은 게리 네빌은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통해 "자카의 인터뷰를 이해하기 힘들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다. 그가 할 말은 아니다. 항상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던 그가 다른이들을 비난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