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레안드로(대전하나시티즌)가 구단의 '안방 불패'를 위해 공격 선봉에 선다.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13경기를 소화한 대전은 6승 5무 2패로 3위(승점23)에 올라있다.
분위기가 좋은 대전이다.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을 달리고 있다. K리그2 득점 랭킹도 경남FC(23득점)에 이어 2위(22골)다. 여기에 부산전 승리로 선두 광주FC(승점 34)와 간격을 좁히겠단 각오다.
![[사진] 레안드로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7/202205171749779746_628363bc0a32a.jpg)
‘홈 대결’이란 점이 대전에 힘이 된다. 대전은 지난해부터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홈 15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한다.
지난 14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대전은 구단 통산 최다인 14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대전은 부산을 상대로 ‘안방불패(15경기 무패)’ 신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이 경기에 대전은 포파, 레안드로, 김인균, 이현식, 임덕근, 이진현, 김선호, 이종현, 조유민, 김민덕, 이창근(골키퍼)을 선발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는 부산은 이상헌, 드로젝, 박정인, 박세진, 김정현, 에드워즈, 최준, 홍욱현, 발렌티노스, 조위제, 안준수(골키퍼)를 먼저 내보낸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