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손흥민(30, 토트넘)의 '믿을 수 없는 활약'에 또 한 번 감탄했다.
손흥민은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레스터 시티전 환상적인 멀티골을 터트린 데 이어 갈 길 바쁜 리버풀을 상대로도 선제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에 승점을 선물했다.
특히 토트넘의 운명이 달린 아스날전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당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이끌었고,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아스날 롭 홀딩의 퇴장까지 유도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맹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8/202205180030776256_6283c3e43f699.jpeg)
손흥민의 미친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현재 승점 68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이제 리그 마지막 경기인 노리치 시티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사실상 4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손흥민의 개인 성적 역시 역대급이다.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1골 7도움을 터트리며 자신의 시즌 최다골 기록을 일찌감치 새로 썼다.
여기에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9골)에 단 한 골 뒤져 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폭발시킨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8/202205180030776256_6283c44007ad3.png)
이러한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에 프리미어리그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7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아스날전 득점 영상을 공유하며 손흥민의 최근 활약에 또다시 주목했다.
또한 "손흥민의 믿을 수 없는 활약은 계속 이어진다"며 "빅 게임 플레이어(중요한 경기에서 더 활약하는 선수)"라 칭찬했다. 팬들 역시 "손흥민의 득점왕을 응원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반응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