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사무국, SON '미친 활약'에 또 감탄..."역시 빅 게임 플레이어"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5.18 01: 30

[OSEN=고성환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손흥민(30, 토트넘)의 '믿을 수 없는 활약'에 또 한 번 감탄했다.
손흥민은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레스터 시티전 환상적인 멀티골을 터트린 데 이어 갈 길 바쁜 리버풀을 상대로도 선제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에 승점을 선물했다.
특히 토트넘의 운명이 달린 아스날전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당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이끌었고,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아스날 롭 홀딩의 퇴장까지 유도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맹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의 미친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현재 승점 68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이제 리그 마지막 경기인 노리치 시티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사실상 4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손흥민의 개인 성적 역시 역대급이다.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1골 7도움을 터트리며 자신의 시즌 최다골 기록을 일찌감치 새로 썼다. 
여기에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9골)에 단 한 골 뒤져 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폭발시킨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캡처.
이러한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에 프리미어리그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7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아스날전 득점 영상을 공유하며 손흥민의 최근 활약에 또다시 주목했다.
또한 "손흥민의 믿을 수 없는 활약은 계속 이어진다"며 "빅 게임 플레이어(중요한 경기에서 더 활약하는 선수)"라 칭찬했다. 팬들 역시 "손흥민의 득점왕을 응원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반응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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