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인가...".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승점 89점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90점)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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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리그 우승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해서다.
논란의 장면은 미나미노의 동점골 시점에 발생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스카이스포츠의 타일러는 미나미노의 득점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 바이블은 "타일러가 낮은 목소로리 '미나미노가 지난 시즌 임대로 뛴 이곳에 돌아왔다. 과도한 세레머니를 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고전했다.
이어 "케러거는 훌륭한 골이라고 하며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다. 타일러의 해설은 마치 장례식장에 온 것 같았다"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타일러는 지난 2011-2021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역전골로 우승했을 때 폭발적인 목소리를 냈던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따라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