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 후 이야기 할 것".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승점 89점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90점)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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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리그 우승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해서다.
부상 중인 모하메드 살라 대신 선발 기회를 잡은 미나미노는 디오구 조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는 골 뒤풀이는 자제했다.
일본 다수 언론은 미나미노가 올 시즌 EPL 3호 골을 넣었다며 리그컵(4골)과 FA컵(3골)을 포함해 총 10골을 기록, 리버풀에서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미나미노는 분노의 동기부여가 이뤄지면서 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미나미노는 "앞으로 리버풀에 잔류하게 될지 잘 모르겠다. 우선 일본 대표팀도 문제가 있고 여러가지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다만 지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UCL 결승전 이후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