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운명의 한 판 승부를 치른다.
에버튼은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순연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치른다. 홈팀 에버튼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버튼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히샤를리송-도미닉 칼버트 르윈-앤서니 고든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안드레 고메스-압둘라예 두쿠레가 중원을 채운다. 비탈리 미콜렌코-알렉스 이워비가 양쪽 윙백으로 나서고 메이슨 홀게이트-마이클 킨-시무스 콜먼이 백스리를 꾸린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낀다.
![[사진] 에버튼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0/202205200235776823_62868493165e7.jpeg)
원정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윌프리드 자하-장필리프 마테타-조던 아이유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에베레치 에제-윌 휴즈-제프리 슐럽이 중원을 꾸린다. 타이릭 미첼-마크 게히-요아킴 안데르센-나다니엘 클라인을 비롯해 잭 버틀랜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현재 리그 16위(승점 36점, 10승 6무 20패)에 머물러 있는 에버튼은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구단의 미래 운명을 가를 한 판 승부를 치른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는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하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45점으로 리그 13위에 자리하고 있어 강등과는 무관한 자리에 있다. 최근 리그 5경기 흐름 역시 2승 2무 1패로 크게 나쁘지 않다. /reccos23@osen.co.kr
[사진] 에버튼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