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레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순연경기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71점(20승 11무 6패)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고 레스터 시티는 49점을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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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로멜루 루카쿠-하킴 지예흐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은골로 캉테-조르지뉴가 중원을 채웠다. 마르코스 알론소-리스 제임스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안토니오 뤼디거-티아구 실바-트레보 찰로바를 비롯해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레스터는 3-1-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켈레치 이헤아나초-제이미 바디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키어넌 듀스버리홀-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을 맡았다. 루크 토마스-티모시 카스타뉴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다니엘 아마티-조니 에반스-웨슬리 포파나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꼈다.
선제골은 레스터가 뽑아냈다. 전반 7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매디슨은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강력한 슈팅은 멘디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향했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실바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첼시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5분 제임스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알론소가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첼시는 후반전에도 득점을 노렸다.
후반 14분 첼시는 박스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지예흐는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지만, 공은 슈마이켈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17분 첼시가 다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지예흐가 올린 크로스에 루카쿠가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곧이어 18분 제임스가 밀어준 공을 루카쿠가 박스 안으로 침투한 후 비어있던 풀리식에게 패스했지만, 풀리식의 슈팅은 빗나가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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