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AV 원정서 1-1 무승부...승점 35점으로 리그 17위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20 05: 54

번리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 골을 허용하며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번리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순연경기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만을 추가해 35점이 된 번리는 앞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16위 에버튼(39점)에 밀려 17위를 유지했다. 아스톤 빌라는 승점 45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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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번리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막스웰 코르네-애슐리 반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잭 코크-조시 브라운힐-드와이트 맥닐이 중원을 구성했다. 찰리 테일러-케빈 롱-제임스 타코우스키-네이선 콜린스-코너 로버츠가 수비라인을 이뤘고 닉 포프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홈팀 빌라는 4-3-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올리 왓킨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카니 추쿠에메카-존 맥긴기 공격 2선을 꾸렸다. 제이콥 램지-더글라스 루이스-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중원을 채웠고 뤼카 디뉴-타이론 밍스-칼럼 체임버스-매티 캐시를 비롯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전반 종료 직전 터졌다. 전반 45분 부엔디아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박스 안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반스는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번리는 후반 3분 실점을 허용하며 따라잡혔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맥긴이 올린 크로스를 부엔디아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지고도 양 팀은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며 양 팀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번리는 후반전 추가시간 매튜 로튼이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불리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양 팀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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