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마니, 언제든지 선발로 내세울 수 있다".
부천FC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퇴장 여파로 벤치에서 앉지 못했던 부천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힘든 일정속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경기 펼쳤다. 대전팬들께서도 좋은 경기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아직 우리 선수들이 완성된 선수들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모두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세밀한 부분이 부족하지만 자신감을 찾고 노력하면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전술적인 부분도 잘 만들어 간다면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가능성 많은 친구들이 빨리 탈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은나마니에 대해서는 "충분히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다. 굉장히 고민을 했다. 공격 숫자를 줄였을 때 조합상 후반에 투입했다. 은나마니도 언제든지 선발로 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후반에 맹렬하게 몰아쳤던 상황에 대해 이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과 연습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골이 터지지 않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어린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고 완벽한 찬스를 성공시키지 못했다고 하지만 기죽을 이유가 없다. 점점 우리는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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