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올해의 선수 수상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수상주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손흥민은 리그 21골로 선수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를 추격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는 살라-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제라드 보웬(웨스트햄), 주앙 칸셀루-케빈 데 브라위너(이상 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날,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스햄튼)이다.
만약 수상한다면 해리 케인도 타지 못한 개인 기록을 세우는 것. 아쉽게도 손흥민은 리그 우승이 유력한 맨시티의 데 브라위너에게 밀렸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살라 역시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는 시즌 막바지 부진으로 인해서 데 브라위너에게 밀린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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