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5, 울버햄튼)과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가 모두 벤치에서 시작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리버풀과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희찬과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자 모하메드 살라는 모두 벤치에서 시작한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페드로 네투-라울 히메네스가 투톱을 구성하고 주앙 무티뉴-후벵 네베스-레안드로 덴동커가 중원을 구성한다. 라얀 아이트 누리-조니 카스트로가 양쪽 윙백에 자리하고 토티 고메스-코너 코디-윌리 볼리가 백스리를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 골키퍼가 낀다.
![[사진] 울버햄튼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2/202205222214774675_628a43db1da4b.jpeg)
![[사진] 리버풀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2/202205222214774675_628a43db8be92.jpeg)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루이스 디아스-사디오 마네-디오고 조타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나비 케이타-티아고 알칸타라-조던 헨더슨이 중원을 맡는다. 앤드류 로버트슨-조엘 마팁-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구성하고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가 장갑을 낀다.
승점 51점을 기록 중인 울버햄튼은 지난 12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5 패배, 15일 노리치 시티에 1-1 무승부를 거두며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6점)와 5점 차이로 벌어지며 유럽 대항전 진출이 좌절됐다.
황희찬은 절실함으로 무장했다. 지난해 여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으로 완전이적 했지만, 최근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5골 1도움에 멈춰 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2위 리버풀은 현재 승점 89점(골득실 +66)으로 1위 맨시티(90점, 골득실 +72)에 단 1점 뒤쳐져 있다. 양 팀은 득실 차도 6골로 상당하기 때문에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우선 승리하고 맨시티와 아스톤 빌라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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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버햄튼 / 리버풀 공식 SNS